PUBG 네이션스 컵, 대한민국 최종 우승

2023 PUBG 네이션스 컵에서 대한민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PUBG의 e스포츠 시즌 올스타 이벤트로,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대표팀들이 참가하여 경기를 펼쳤다.

국가 대항전인 만큼 각 나라 지역 리그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팀들만이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출전하게 됐다. 이에 따라 과연 어떤 나라가 2023 PUBG 네이션스 컵의 우승을 차지할지 큰 관심이 모았는데, 결국 대한민국 대표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많은 팬을 열광하게 했다.

2023 PUBG 네이션스 컵의 총상금은 본래 300,000달러로 책정되었으나 추후 네이션스 컵 전용 스킨 판매 수익의 30%가 더해져 총 710,000달러로 늘어났다. 이번 대회는 경기마다 순위에 따라 킬을 기록한 점수가 달라지는 슈퍼 글로벌 포인트 방식이 적용되었으며, 이에 따라 참가팀들은 총 18라운드를 거친 후 총점을 합산해 순위를 정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Seoul(조기열), Heaven(김태성), Inonix(나희주), Loki(박정영), 그리고 ssonic(신명관)까지 한국 PUBG e스포츠 무대에서 엄청난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최상위 선수들로 구성되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총점 172점을 기록하며 2위인 영국과 무려 32점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내내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는  Seoul 선수로, 강력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며 한국의 최종 우승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1위를 차지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우승 상금으로 236,643달러를 획득했다. 이어서 2위와 3위를 차지한 영국과 베트남은 각각 상금 94,643달러와 59,143달러를 얻게 됐다. 한편 한국의 강력한 라이벌로 여겨졌던 일본 대표팀은 최종 순위 14위를 기록하면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