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LCK 서머 – 리뷰

2023년 01월 09일

2023 LCK 서머 – Gen.G Esports 최종 우승

지난 6월 7일부터 시작된 리그 오브 레전드 LCK 서머가 8월 20일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LCK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e스포츠 시장을 기록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 지역 리그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글로벌 e스포츠 무대에서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 출신 팀들이 많은 만큼 이번 대회의 우승은 누가 차지하게 될지에 대한 관심도 엄청났다.

라이엇 게임즈에서 주관을 맡은 이번 대회는 크게 그룹 스테이지와 플레이오프 무대로 나뉘어 진행됐다. 그룹 스테이지는 6월 7일부터 8월 6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었으며,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러졌다. 모든 팀은 총 18번의 경기를 통해 플레이오프 무대 진출팀을 선발했다. 총 여섯 팀이 진출한 플레이오프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모든 경기는 5판 3선 승제로 펼쳐졌으며, 이번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팀에게는 엄청난 상금과 함께 오는 2023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이 수여됐다.

이번 2023 LCK 서머의 최종 우승은 Gen.G Esports가 차지했다. Gen.G Esports는 각종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대회에서 엄청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강팀으로, 이번 대회의 결승전에서 T1을 상대하게 됐다. T1 또한 여러 리그 오브 레전드 글로벌 무대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실력파 팀이기에 이들의 경기는 많은 팬의 관심을 받았다.

치열한 승부 후, 결국 Gen.G Esports는 T1을 최종 스코어 3 대 0으로 누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Gen.G Esports의 우승에는 쵸비(정지훈) 선수의 공이 컸다. 쵸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활약을 인정받으며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무려 세 번이나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로써 우승을 차지한 Gen.G Esports는 우승 상금 2억 원과 함께 오는 2023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게 됐다. 2위와 3위는 T1과 KT Rolster가 차지했으며, 상금으로 각각 1억 원과 5천만 원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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