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도쿄의 클라모프스키 감독, 이번 시즌 한정으로 사임 결정
지난 28일, FC 도쿄의 클라모프스키 감독이 오는 30일 예정된 이와타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클라모프스키 감독은 현재 시즌을 끝으로 사임하겠다고 발표했다. 팀이 리그 8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18위에 머물러 있는 이와타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순위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감독은 최근 연패에도 불구하고 감정을 제어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을 강조했다.
클라모프스키 감독 하에서 FC 도쿄는 지난 시즌 11위를 기록한 뒤, 이번 시즌 더 나은 성적을 기대했으나 현재 중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로 인한 실망감이 크지만 감독은 남은 두 경기에서 승리를 노리고 있으며, 특히 이와타와의 경기에서는 팀의 결속력을 바탕으로 중요한 3점을 확보하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클라모프스키 감독은 “상대방보다 더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며, 팀의 결의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FC 도쿄의 선수들이 하나의 단위로 싸우며, 이와타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철수 발표는 그간 클라모프스키 감독과 팀이 함께한 시간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한 채 끝나게 되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기지만, 남은 경기에서의 각오를 통해 팀은 좋은 기록으로 그를 배웅하고자 한다. 이와타와의 경기가 클라모프스키 감독이 이끄는 FC 도쿄의 끝이 될 가능성이 크기에 팀은 그야말로 마지막 화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클라모프스키 감독 뿐만 아니라, FC 도쿄의 선수들과 팬들도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이별을 고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팀 모두는 이 부단한 정신을 바탕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어떤 결과가 나오든 감독의 FC 도쿄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뜻깊게 만들고자 한다.
이와타와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클라모프스키 감독과 FC 도쿄 선수단은 연습을 거듭하며 승리를 향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단과 팬들이 한마음으로 그들의 등을 떠밀어 주며, FC 도쿄가 이 우여곡절의 시즌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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