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올리베이라, FC 도쿄와의 깊은 인연 마무리하며 축구화를 벗다
FC 도쿄는 28일 자사의 공격수 디에고 올리베이라가 현역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한 것을 발표했다. 브라질 클럽에서 주로 활약했던 디에고 올리베이라는 2019년부터 FC 도쿄에 합류하여 총 7시즌 동안 팀을 위해 뛰었다. 그의 은퇴 결정은 많은 축구 팬들과 동료들에게 놀라움과 함께 아쉬움을 주고 있다.
디에고 올리베이라는 한 때 브라질의 주요 클럽들을 전전하며 이름을 날렸으나, 일본 무대로 옮겨와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FC 도쿄와의 계약 이후, 그는 팀의 주요 공격 옵션으로 자리 잡으며 2019시즌에 J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될 정도로 맹활약했다. 그해 그는 33경기에서 14골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으로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디에고 올리베이라의 J1 리그에서의 통산 기록은 총 278경기에서 91골을 기록하는 것으로 집계되며, YBC 르방 컵 31경기에 9골, 천황배 10경기에 6골, 그리고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4경기에 1골을 넣는 성과를 보였다. 그는 일관되게 고득점을 기록하는 뛰어난 스트라이커로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은퇴 결정과 관련하여 디에고 올리베이라는 FC 도쿄와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기까지 쉽지 않았음을 밝혔다. 그는 은퇴가 자신에게 옳은 결정이라고 느꼈다고 말하면서도 축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여전하다고 전했다.
한편, 디에고 올리베이라의 마지막 두 경기에서 팬들에게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줄 것을 클럽은 당부했다. 축구 경기장에서 그의 마지막 활약을 지켜볼 수 있는 기회는 소중하기에, 그의 마지막 모습을 응원하며 성원을 보내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FC 도쿄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준비하는 디에고 올리베이라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뜻을 담아, 장대한 커리어를 마무리 짓는 그에게 모든 팬들과 관계자들은 큰 박수를 보내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그에게 영예로운 은퇴가 되길 바라며, 축구계에서 그가 남긴 발자취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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