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속 오키나와 출발, 대구 도착한 KIA 타이거즈

Ha-eun

첫 번째 출판: 29th 11월 2024 마지막 편집: 2024.11.29

오키나와 마무리 훈련 장소에서 대구로 변경된 귀국길

대만 경유 후 국내 입국, ‘V12 타이거즈 페스타’ 계획대로 진행

오키나와에서의 마무리 훈련을 마친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예상치 못한 폭설로 인해 대구 국제공항으로 급변경하여 입국했습니다. 본래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었던 선수단은 자연재해로 인한 여정 변경에 직면했습니다.

헤아릴 수 없는 폭설로 인해 오키나와 공항에서의 비행기가 결항되자, KIA 타이거즈 선수단은 급히 여정을 변경하여 대만을 경유, 대구로 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5년 신인 선수 7명을 포함한 총 31명의 선수와 코칭스태프들로 구성된 이번 선수단은 4월 4일부터 28일까지 약 4주간의 집중적인 훈련을 오키나와에서 소화하고 돌아왔습니다.

비록 선수단의 여정이 변경되었지만, 선수들의 사기는 높습니다. 오키나와에서의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기량을 한층 더 갈고 닦은 선수단은, 대구 도착 후 짧은 휴식을 취한 뒤 KIA 타이거즈의 대표 이벤트인 ‘V12 타이거즈 페스타’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 행사는 예정대로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팬들과의 교류는 물론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엇보다도, 선수단의 안전한 귀국은 구단과 팬들에게 안도감을 가져다주었으며, 이번 사건은 팀의 단합과 상호 의지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폭설과 같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KIA 타이거즈 선수단은 유연하게 대처하며, 오키나와 훈련의 결실을 국내에서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번 마무리 훈련을 통해 2025년 시즌을 앞두고 KIA 타이거즈의 선수들은 발전된 모습을 기대케 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신인 선수들과 베테랑 선수들의 조화, 그리고 강화된 전술적 준비는 K리그1에서의 선전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비록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대구로 입국한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지만, 이들의 투지와 열정은 팬들에게 꺾이지 않는 팀의 실력을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광주에서의 ‘V12 타이거즈 페스타’에 이어 새 시즌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KIA 타이거즈 선수단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